올 한해 서산시정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원년의 길을 생동감 있게 달려온 해로 기록된다. 특히, 유 시장이 야심차게 출범시킨 지역발전본부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서산의 미래를 겨냥한 1000만㎡ 규모의 초대형 ‘서산 미래혁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서산바이오.웰빙 특구지정 최종심의 통과, 테크노밸리,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등은 가장 큰 성과다.시는 이와 함께 ‘2020 종합발전전략’ 용역이 2009년 2월까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에 들어가는 등 시 발전 가시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여기에 교통체증이 극심했던 북부외곽도로, 양대로, 고운로를 개통시킨 것과 국가 기간산업에 해당하는 대규모 도로망 확보도 올해 시정의 성과 중 하나다.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과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사업의 시행 가능성도 높아졌다.무엇보다 지방재정엔 외부재원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일로 2009년도에는 국도비 사업인 대산항 건설 389억원, 국도38호선 확 포장 330억원 등 13개 등 전년보다 34%가 많은 4,240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계획된 모든 시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전반적인 국가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3배나 되는 70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동부재래시장 활성화 사업도 공사기간을 6개월이나 앞당겨 완료해 충남 서부권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바꿨다.시는 농업 경쟁력 부문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서산 쌀 전국 브랜드화를 위한 차별화 시책이 성공하여 탑라이스 단지를 전국 최고의 쌀 생산단지로 바꿨고, 뜸부기 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브랜드 쌀로 평가 받은데 이어 동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중동에 까지 수출길에 올렸다.뿐만 아니라, 6쪽마늘 브랜드화 사업에 200억원의 사업비를 가져왔고, 생강 클러스터화 사업비 47억원 유치를 비롯해 서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푸르넬’을 탄생시켰으며, 8개권역의 농촌 종합개발과 100억원 규모의 농촌발전기금도 조성하고 있다.문화?복지 부문에서도 중앙호수공원, 보훈회관 준공과 함께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과 광역 상수도의 농촌지역까지 확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학교 교육지원도 다른 지자체 보다 앞서 외국어 원어민교사를 42개 학교에 확대 배치시켰고, 교육지원 예산도 전년대비 47%를 늘렸으며, 천문기상과학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도시 주거환경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17만여㎡ 규모의 4개 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동문동 주택개발사업, 예천지구와 대산지구의 도시개발사업과 436억원 규모의 대산읍 정비사업과 함께 7개 면 소재지와 5개 산업형 지구단위 계획도 만들었다.시는 행정의 변화에도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중앙과 도, 기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얻은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26일 현재까지 중앙단위 평가에서 12개 분야, 도 단위 22개, 기타 5개 분야 등 39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선도행정을 인정받게 됐다. 최근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1월에 발표되는 것도 있고 하여 최종 50개 정도 예상하고 있다.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6만 시민 모두가 시정을 믿고 힘을 보태준 덕분”임을 강조하고, “올 한해가 서산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원년이었다면 내년은 시 발전을 가시화 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