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이 먹을거리를 관광자원화 하는 음식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향토음식의 경쟁력을 높이고 당진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책자 “당진의 맛 그리고 추억”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당진의 맛 그리고 추억”이라는 이름의 책자에는 군을 대표하는 음식유래와 모범음식점 83개 업소의 다양한 메뉴와 가볼만한 관광지, 문화적인 행사 등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처럼 당진별미를 관광자원화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속에 한국음식문화의 젓가락과 수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략으로 한국음식의 세계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일어 등 3개 언어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까지 고려해 제작된 책자에는 업소별 음식소개와 재료, 전경, 위치 등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그 지역이 자랑하는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당진을 대표하는 별미로는 간재미회와 실치회를 비롯한 당진 8미, 박속낙지탕, 우렁이 쌈밥 등이 알려져 있다. 군은 당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모범음식점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당진의 맛 그리고 추억”을 관공서, 금융기관,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산업체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광안내소 등에 1,300부를 배포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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