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의회가 제160회 정례회를 끝으로 2008년도 90일간의 회기를 끝마쳤다.군의회는 22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0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1년간 당진군의회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안건을 심도있게 심의해 조례안 33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안 4건, 당진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안건 외 19건의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또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의정연수 등을 실시해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 또, 회기마다 각종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복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최동섭 의장은 “올해는 세계 금융위기와 실물경제의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새해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당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군의회는 지역사회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의정관심도를 높이고,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는 한편,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공동대응하는 노력도 보여 주었다.이와 함께 새정부 출범후 국토균형발전을 송두리째 흔드는 수도권규제완화 발표에 군의회는 제157회 당진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수도권규제완화를 강력히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지난 11월 12일에는 당진군의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농업과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제1회 당진군의회 정책포럼을 전국지방의회 최초로 개최해 변화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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