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상물류기지의 허브를 꿈꾸는 충남 서산 대산항이 조기활성화 촉진과 유가급등, 금융불안에 따른 여파로 해상물동량 감소를 막기 위해 서산상공회의소, 서산시 등 관계기관이 나서 선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서산시, (사)한국항만경제학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제1회 서산 대산항 선상 워크숍’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제주 정기여객선 선상과 제주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에는 서산상공회의소, 서산시, 서산시의회, 충남도, 대산지방해양항만청 및 선사, 화주, 해운대리점 등 대산항에서 항만관련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의 임직원 등 총 29명이 참가한다.이번 워크숍은 서산 대산항의 여건과 활성화 방안, 대산항 이용에 따른 물류비 절감효과, 유가급등과 금융불안이 전 세계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항만물동량 감소를 막기 위한 선사, 화주 등 항만관련 업체와 관계기관들이 대산항 이용여건개선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항만경제학회장인 군산대학교 황호만 교수의 ‘대산항 항만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발전략’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서산시는 ‘대산항 활성화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 등 참석자 전체가 참석하는 항만활성화와 대산항 발전전략에 대한 분야별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대산항의 여건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진다면 대산항의 대 중국 화물유치와 물동량 창출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항만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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