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개발한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1.2단계가 지난 18일 준공된데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최초로 개발한 동측배후단지 3단계 30만7천㎡가 22일 준공식을 갖는다. 전남도는 22일 오후 3시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3단계 공사 현장에서 박준영 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우윤근 국회의원 등 관내기관장을 비롯한 주민, 공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동측배후단지는 광양시 골약동 황길마을옆 공유수면 30만7천560㎡를 지난 2005년 8월 24일 항만공사 시행허가 승인을 받아 360억원의 지자체 예산을 들여 완공됐다.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3단계 조성공사는 자치단체가 참여해 직접 개발한 최초 사례로 컨테이너부두 물동량 확보 등 광양항 활성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측배후단지가 준공됨에 따라 컨부두 관련시설인 화물운송, 집화, 하역, 분류, 포장, 가공, 조립, 통관, 판매, 정보처리 등 물류시설과 금융, 보험, 의료, 교육, 연구, 생활편익시설 등 지원시설 및 국제운송주선, 국제선박거래, 연료, 식수 공급 등 부대시설이 단지 내에 입주하게 돼 자체물동량 창출로 광양항 조기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와 광양시는 내년 3월게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동측배후단지 3단계에 입지할 물류기업에 대해 모집공고를 내 기술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가공.조립.수리.포장.상표부착.판매 등을 희망하는 국내외 물류기업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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