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체험거리, 고객만족도, 가공상품화 등 높이 평가
태안군 고남면의 조개부리마을이 2008년 농촌 전통테마마을 평가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2008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서 조개부리마을이 최우수 테마마을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전국의 30여 테마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조개부리마을은 농촌 체험관광 기반, 농촌 관광서비스, 마을운영의 체계성, 고객만족도 등의 평가지표 가운데 다양한 체험거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또 여행 방문객의 만족도, 농특산물 가공상품화 등도 조개부리마을이 여타 체험마을보다 높게 평가돼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조개부리마을은 지난 2006년 군에서 처음 개발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조개부리기제’ 등 전통 문화자원을 주테마로 갯벌체험, 함초체험, 농사체험 등 연중 다양한 체험거리로 유명하다. 특히 꽂지 해수욕장, 안면휴양림, 패총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체험요소가 풍부한 것도 한해 5천여 관광객이 다녀가는 이 마을의 성공요인이다. 김영범 조개부리마을 추진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저와 함께 조개부리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마을분들의 공로 덕분”이라며 “앞으로 전국제일의 농촌 체험관광마을이 되기 위해 마을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의 도시민들이 어촌체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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