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남부노인복지관’이 19일 한가족 나눔 잔치를 열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한가족 나눔 잔치는 남부노인복지관(관장 정두임)이 지난 1년간 복지관의 전 과정을 마친 수료식과 함께 열렸으며, 윤대섭 당진군부군수를 비롯 최동섭 당진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복지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이래 1일 평균 이용인원 300여명으로 당진군 합덕읍과 우강면, 신평면, 순성면, 면천면 등 남부지역의 어르신들의 소중한 여가 나눔터로 변신했다.또 이시설은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 10여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재가복지 서비스, 여가활동 프로그램, 치매예방교육 등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과 건강증진사업, 경로당 활성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이곳에서는 상당서비스와 사회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무의탁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도우미로 나서는 가사지원서비스도 실시해 노인이 노인을 돌봄으로 사회적 부양부담을 감소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무용교실과 한글교실, 웃음치료, 수지침 등과 함께 이 곳에는 당구와 탁구, 포켓볼, 체력단련실 등 어르신들의 취미를 백분 살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시설의 이용율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이 시설로 인해 예전 농촌지역에서 삼삼오오 모여 장기를 두거나, 화투로 하루를 보내던 모습은 이제는 찾아볼 수 없으며, 여가활용은 물론 건강한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다.<사진설명>당진군 남부노인복지관이 19일 제2회 한가족 나눔잔치를 열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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