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자라나는 지역 인재들에게 지방행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태안군은 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군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4일간 ‘고3 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고등학교로부터 추천받아 태안고 15명, 태안여고 15명, 만리포고 5명, 안면고 5명 등 총 40명의 체험참가 학생을 선발해 각 실과에 배치했다. 추천을 통해 선발된 이들 고3 학생들은 군 본청과 읍면 등에 배치돼 지방행정을 배우면서 근무하게 되며 체험기간 중 서부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등 주요기관 및 사업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또 4일간의 군정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16일 학생들과 진태구 군수와의 간담회를 개최, 소감을 듣고 군정을 설명하는 등 지역을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태안의 비전을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군정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군정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며 “태안에 대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태안군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고3 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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