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은 15일 당진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각 기관단체 및 이웃사랑 모금기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나누는 ‘희망 2009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또, 군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힘을 모아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민종기 당진군수는 “이기주의와 물질주의로 물들어가는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기꺼이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를 일깨우고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에 동참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의 슬로건 ‘나눔, 세상을 바꾸는 힘’은 ‘전국민적인 나눔 참여로 현재의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상황을 이겨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희망 2009 이웃사랑 캠페인은 식전공연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과 민종기 당진군수의 사랑의 메시지, 사랑의 열매 증정, 성금 모금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세계적인 구호단체 월드비전 캐나다의 회장인 데이브 토이센은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기꺼이 주려는 마음, 남을 보살피고 이해하는 단순하고 따뜻한 마음과 그 실천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이날 모금 개막식을 통해 모두 9290만원의 성금이 기탁되었다. 당진감리교회(목사 방두석)에서 500만원을, 당진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각각 382만원, 당진군공무원일동이 462만원을 기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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