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목전에 두고 태안군의 상복이 터지고 있다. 태안군은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행정 및 민간부분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제3회 지역자원 경연대회’서 기획감사실 가우현씨의 ‘다시 찾은 만리포 해수욕장’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역자원 경연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보전, 발굴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대회다. 가씨는 평소 군정홍보 사진 촬영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태안 곳곳의 해수욕장, 자연환경, 생활·전통 문화 등을 촬영함은 물론 각종 사진 공모전에서 매해 입상하는 등 탁월한 기량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최문우 태안6쪽마늘 생산자협의회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충남도청서 열린 제16회 농어촌발전대상에서 원예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태안의 전통 농특산물인 6쪽마늘의 확대보급, 고유 브랜드 개발, 재배기술 전파 등 그간 최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씨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의 6쪽마늘 요리축제를 개최해 오면서 총 3억 68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창출해 군 관광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11일 ‘2008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했고, 이원면 볏가리마을이 행정안전부의 ‘2007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태안의 연말 수상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설명> 6쪽마늘 요리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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