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을로 유명한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마을이 행정안전부의 ‘2007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충남 태안군은 전국의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 볏가리마을(위원장 한원석)은 체험상품 판매, 체험 관광객 유치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원석 위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3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는 마을 공동체 활용시설이나 홍보물 제작 등 정보화마을 운영에 쓰이게 될 것”이라며 “올해도 정보화마을로서 활발한 운영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내년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바다와 가로림만 사이에 자리한 볏가리마을은 농어촌 동시 체험 가능해 방학과 휴가를 중심으로 매해 체험 관광객이 5천명을 넘을 만큼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추따기, 동물 먹이주기, 미꾸라지 잡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농촌 프로그램은 물론 염전, 갯벌체험과 같은 어촌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내내 풍성하게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