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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곤란 등 긴급복지 서비스 전화번호 129
  • 이영완
  • 등록 2008-12-08 0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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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긴급복지 홍보 총력 내년 사업비 56억원 확보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 사는 홍모(65)씨는 지난 8월 폐암 절제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그의 아내는 고혈압성 심장병으로 근로능력이 없어 식당 허드렛일로 생계를 연명하는 처지여서 앞길이 막막했다. 그러나 이들은 불행중 다행으로 생계비 78만원과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받고 기초수급자로 선정돼 지속적인 지원혜택을 받게 돼 삶의 한 고비를 넘겼다. 이들을 인생의 절망에서 구해준 것은 ‘129’ 전화번호.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번호 129만 누르면 보건복지콜센터 상담원이 24시간 접수를 받아 홍씨 부부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전라남도는 홍씨 부부처럼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이 긴급복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 11월말 현재 2천400여명에게 33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56억원의 예산을 계상했다. 이중 생계비는 468명에게 1억5천700만원, 주거비는 38명에게 300만원, 의료비는 1천894명에게 31억4천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4인가구의 경우 월 소득이 190만원 이하여야 하고 재산은 중소도시의 경우 7천750만원, 농어촌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120만원 이하 등 저소득층을 위주로 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는 4인가구 126만원을 최대 4회까지,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로 2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필요시 사회복지시설 등 임시거소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절기 난방비 6만6천원,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등을 각 50만원을 최대 4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가정의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 행방불명, 구금, 시설수용 등으로 생계가 곤란해지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했을 때 화재 등으로 거처가 어려울 때 지역번호 없이 ‘129’번만 누르면 24시간 가능하다. 또 일선 시.군에서는 주민생활지원과에 신청받으며 신청자는 가족 구성원이나 친척, 이웃집 등 누구나 가능하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교통사고나 화재 등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나 생계 곤란 등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지원해 이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계.주거.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올해 배정액중 아직 7억원이 남아 있어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지원이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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