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2850세대에 6억7400만원 투입, 난방비.주거비 등 지원
충남 당진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저소득층의 고통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 생활안정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당진군저소득주민생활안정지원에관한조례에 의거 군비 5억8200만원을 투입하여 국민기초수급자 1,924가구에 가구당 20만원, 차상위계층 및 법정외 저소득층 790가구에 가구당 25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특히, 최근 물가상승, 실질소득 감소, 고용불안 등으로 서민들의 생활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함에 따라 법정저소득층이 아닌 실질적으로 경제형편이 어려운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어려운이웃 일제조사를 실시, 제도적인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법정외 저소득층 600여가구를 발굴하여 금번 난방비 지원은 물론 새마을지회, 적십자봉사회 등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김장김치, 쌀,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으로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 100여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구입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35가구에 주거비 7200만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은 더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된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당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군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사진설명>당진군자원봉사센터 집수리봉사단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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