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 상반기(4월예정)에 현행 상수도 요금을 현실화 하기 위해 수도요금을 소폭 인상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수돗물 생산원가는 1톤당 603원이나 공급단가는 529원으로 1톤당 74원의 적자가 발생하였고, 2007년 결산결과 현실화율이 87.7%로 결손액이 96억원 발생하여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 타광역시 현실화율 : 서울93.4%.부산 84.9%.인천 103%.대구 88.2%.대전 99.3% ․ 울산 98.1% 아울러, 최근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시설물 개방과 학교급식 등의 확대로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열악한 학교 재정 감안과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학교수도 요금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누진단계를 완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하여 금년 말까지는 요금인상을 억제하고 ‘09년 상반기에는 상수도 요금을 소폭 인상하여 현실화율을 제고하며,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시설투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올해말까지 인상안에 대한 입법예고 등을 추진하고, 2009년 초에 물가대책심의회 및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서 상반기에 수도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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