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체전 무관심속에 선수들만 있는 텅빈 관중석 또 한번의 소외
오늘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소속 문화체육정책실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정남 의원(민주당,광산구)은 지난(10월5일~9일)5일간 개최한 제28회 장애인전국체전이 작년에 치러진 제88회 전국체육대회와 비교하여 대회준비사항과 대회운영 등 대체적으로 차별과 비협조와 무관심속에 형식적인 졸속대회로 치러졌다고 지적하였다. 이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와 비교해 보면 전국체전은 479억원의 예산에 집행액 478억6천8백만원, 장애인체전은 75억원의 예산에 집행액 62억4천백만원과 집행잔액 12억4천8백만원이 남았다. 이처럼 예산상의 문제점과 개·폐회식 때 참여인원 동원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었다. 금번 장애인체전은 23개종목 5,4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이 참여하여 5일간의 경기를 치렀다. 광주시는 50,000천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각 자치구별로 동구:3,505천원/ 서구:9,878천원/ 남구:6,692천원/ 북구:14,978천원/ 광산구:10,197천원 등 시체육회:1,580천원/ 생체협:3,170천원 등 인구수에 따라 예산배분 계획을 세워 25,000여명의 인원동원 계획을 세웠다. 또한 시장애인협회에도 5,800천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시각, 청각, 정신지체 장애인등 4,300여명을 참관토록 계획하였으나, 정작 개·폐회식 때 계획했던 인원의 절반도 못미치는 참여로 그들만의 초라한 대회가 되어버린 광주시의 졸속행정과 보이지 않은 무관심· 운영의 미숙함과 차별과 편견을 강력히 지적하였다. 이에 이정남 의원은 2010년 세계 장애인 탁구선수권 대회가 광주에서 치러질 예정이라며, 장애인 이라는 편견과 무관심을 버리고 장애인 과 비장애인의 화합된 마음으로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자긍심으로 적극적인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는 물론 각종행사에 보다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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