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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5개국 3천여 한상에 광양항 활용 당부
  • 이영완
  • 등록 2008-10-3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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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광양시 등 세계한상대회서 투자여건.다양한 인센티브 등 홍보-
전라남도가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 광양항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는 올 세계한상대회가 세계 35개국에서 활동중인 교포 경제인과 상공인 3천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점을 십분 활용해 광양시와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광양항을 활용해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홍보활동에서 전남도는 ‘투자는 전남에서 성공은 세계로’, 광양시는 ‘탈한입세(脫韓入世,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탈아입구(脫亞入歐, 아시아를 넘어 구라파로)’라는 기치로 한상들에게 광양항의 장점을 설명하고 수출입 물품의 광양항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전남도와 광양시의 뛰어난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투자시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광양항 홍보부스를 찾은 교포 기업인들은 대체로 광양항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전남도와 광양시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물류를 기반으로 한 빼어난 투자 환경에 관심을 보였다. 광양시에서는 현재 운영중인 초남, 명단, 태인, 신금 산업단지는 물론 조성중인 광양식품단지, 익신, 황금, 장래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단계별 완공시기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상대회는 중국의 화상에 견줄만한 네트워크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만큼 향후 얼마나 투자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외 경제인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된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은 한상기 입장, 오프닝공연,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막선언, 대회장인 승은호 동남아한상연합회 회장의 대회사, 김태환 제주지사의 환영사와 한승수 국무총리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제14차 리딩 CEO포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상리딩CEO 28명과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등 국내 인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장차 IT산업보다도 큰 가능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그린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9대 유망분야’를 선정, 향후 5년간 총 3조원의 R&D 투자 및 시장지향형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을 통해 오는 2012년에는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성덕 LG솔라에너지 대표이사는 ‘태양광사업 시장분석’이라는 주제로 자원분야 한상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영 비즈니스리더 포럼에서는 차세대 한상대회를 이끌어갈 리더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조장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의 ‘가치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증진 방안’,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의 ‘글로벌 경쟁시대의 창조경영’, 구영훈 롯데경제연구소장의 ‘세계경제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이라는 주제발표에 맞춰 영 비즈니스리더들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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