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주관, 최우수기관 선정... 환경부 장관상 및 포상금 1천만원 받아..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가 전국에서 매우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북구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500㎥/일)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운영실태를 종합 평가하고 지방자치단체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공공하수시설의 운영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전국에 있는 중?대규모 337개소와 소규모 시설 13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용량별 규모별로 7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처리시설이 4개 이하인 소규모 시설 1그룹에 속한 65개 자치단체에서 최고 평가점수인 93.6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구는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최근 4년동안 화암마을(화암동) 등 4개소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해 온 결과 처리시설 운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의 위생?보건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수처리시설이 제대로 관리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하수시설 관리와 운영을 통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등 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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