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만㎡ 규모로 2009. 5월 준공 예정, 전기 전자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
장성군(군수 이청)이 녹색성장과 친환경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전기ㆍ전자 등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이낙연 국회의원, 홍석태 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 군의회의장, 도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면 남평리에서 동화 전자 종합농공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지역경제과장으로부터 기공식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시삽행사가 진행됐다.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는 28만여㎡의 규모로 사업비 205억원을 투자하여 전력과 통신을 지중화하고 전체면적 중 녹지면적이 48%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공원형 산업단지로 조성돼 2009년 5월 준공하게 된다. 또한, 입주 업체도 친환경 업종인 전기, 전자업종 등이 70% 입주토록 계획돼 있어 입주가 완료되면 친환경 산업단지의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5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남면ㆍ진원의 나노기술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우리군이 명실공히, 전기ㆍ전자산업과 최첨단 나노기술산업의 메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올해 한해 동안 27개 업체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도시가 인접해 있어 인력수급이 원활하고 대기업과 유기적인 산업연계활동이 가능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장성군에는 동화, 삼계농공단지가 있으나 분양이 완료되었고 삼성전자 협력업체등 200여개의 기업체와 20여개의 물류업체가 입주해 활발히 가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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