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영헌)은 급변하는 수사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과학수사의 선진화를 위하여 ’08. 9. 10(수) 전남청 수사과 과학수사계에『다기능 현장증거 분석실』을 개소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다기능 현장증거 분석실』은 현장지문, 족?윤적 감정, CCTV 판독, 미세증거물.혈액형.정액 감별 등을 위한 실험 및 분석실로 구성되며, 고성능 광학.실체현미경, 반사자외선 지문 현출기 등 각종 첨단 실험 장비를 도입, 한국적 CSI 역할을 하게 된다. 종전에는 실험실이 협소하여 지문현출용 시약 등 각종 유독가스 배출시설 등이 열악, 인체에 유해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였으나 첨단 장비 및 배기닥트 시설 등 사무환경을 개선한『다기능 현장증거 분석실』을 개소함에 따라 과학수사 전문요원들이 현장에서 채취한 증거물을 자체 분석하고, 첨단장비와 시약을 활용 지문.족적 현출 및 혈액형.정액 등을 밝힐 수 있도록 되었다. 또한 미세증거물을 채취, 형태나 색깔 등의 특징을 실체 현미경을 이용 감정하여 수사자료로 제공함으로서 수사방향을 신속히 설정, 범인을 추정하고, 증거로 제공하게 되며. 유해 작업 환경으로부터 과학수사요원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공판중심주의 도입 등 사법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거물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현장 증거를 원형 그대로 공판과정에 제출하는 등 증거 위주의 경찰수사를 확고히 하고, 고도의 지능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남경찰의 CSI 활약상이 크게 기대 된다. ※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 범죄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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