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 이진섭)주민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난청으로 고생하는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들에게 보청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국제라이온스 협회 354-F(인천)지구의 지원으로 개당 140여만원에 이르는 보청기 6개를 구입해 김연중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부총재가 직접 전달했다. 한편, 보청기를 기증받게 된 사할린영주귀국동포 김일규(71)씨는 “그동안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다”면서, “보청기를 기증해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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