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라남도내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자원봉사단이 9월 1일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10월 10일부터 17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인 도민 참여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3천여명을 모집, 이들을 대상으로 차질없는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한다.교육 일정은 9월 1일 여수를 시작으로 5일 순천, 9일 전남도청, 10일 나주에서 각각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국체전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국체전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친절 교육 등을 중점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체전 개최지인 광주시에서 자원봉사 업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광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로부터 실제 자원봉사를 실시하면서 얻은 경험과 사례를 청취하는 등 보다 실감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9월 20일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개최될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현장 적응교육을 통해 현장감각 등을 익힌 다음 체전 기간중에 본격적인 봉사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우리 지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웃는 얼굴과 상냥한 언행, 정확한 안내 등 맡은 역할을 충실히해 체전 기간중 전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을 오래토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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