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재래시장이 대형할인마트에 맞서 시장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구월동에 소재한 모래내시장에서는 지난 10일 모래내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철) 주최로 ‘모래내시장 상인축제’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의 2008년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코메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중국기예단의 초청공연에 이어 박일준, 장미화 등 유명연예인의 공연으로 축제는 절정에 이르렀다. 특히 OBS 경인 TV의‘도전 마이크 스타’코너에는 한여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윤 구청장은 이날 축제에 참석해 시장 및 행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래내시장은 구월시장과 더불어 남동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구에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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