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중소기업 입주단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이하 ‘남동산단’)가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남동구는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동산단 Green Street 조성사업’과 ‘승기천변 차폐녹지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추진된 ‘남동산단 Green Street 조성사업’은 모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남동로 4.5㎞ 구간에 서양측백 등 30여종, 15만4천8백85주를 식재해 보도녹지를 조성했다. 구는 이번 ‘남동산단 Green Street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차량 소음 및 분진 저감과 대기 오염물질을 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승기천변 차폐녹지대 조성사업’을 올해 4월에 완료함으로써 남동산단의 체감 대기오염도를 낮췄다. 모두 12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한 ‘승기천변 차폐녹지대 조성사업’은 34,400㎡ 녹지에 환경정화수 및 차폐용 특성수인 메타세콰이어 등 25종 40,008주를 식재했다. 이로써 구는 남동산단의 대기오염물질 정화로 도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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