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교육장 이종현) 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관내 초,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6월 30일(월)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의 학부모위원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이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특성 발표에 이어 <부모가 바라본 학교폭력>이라는 주제 강연(학교폭력 피해자가족협의회 조정실)이 이루어졌다. 이는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학부모 이 ○○(북구 학부모)씨는 학교폭력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심각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북부경찰서에서는 유괴 및 납치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아동안전 지킴이 집」을 홍보하고 유사시 자녀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이종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의 웃음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다우며 그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이 연수를 통하여 각 학교에서 직간접으로 학교폭력 학생들과 접하는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하여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주변의 가ㆍ피해 학생이나 그 부모들에게 도움이나 지원을 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