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은 오는 25일(수), 발달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 '해피&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연초부터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펼치고 있는 문화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뜻을 같이 한 (주)삼립식품의 공동후원으로 진행된다. 연주를 맡은 하트-하트 윈드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청소년 관현악단.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재능개발과 사회 참여에 기여하고자 2006년 3월 창단되어 현재 25명의 발달장애청소년과 5명의 전문 연주자가 함께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발달장애 청소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학생들과 담당교사 및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데, 장애학생들의 교사와 학부모들간에 유용한 정보와 의견 교환과 함께, 장애학생들의 향후 진로와 예술교육의 필요성들을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 학생들도 동일한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라는 점과 적절하고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일반인을 능가하는 연주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드림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일반인의 참가문의는 031-481-409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