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 131억 투자하여 올 9월 본격 착공 -
충남도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보령 외연도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되어, 올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외연도 개발계획에 따르면 원형이 잘 보전된 마을경관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의 사랑나무를 테마로 하는 언약의 광장조성, 바다를 테마로 하는 방갈로 및 바다체험 공원조성, 외연도를 즐길수 있는 내부 순환도로 개설, 해안산책로 및 봉수대 등산로 정비 등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관광안내 체계개선 및 홍보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사업 운영 및 관리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휴먼웨어(Humnwore) 사업 등이 함께 추진되며, 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기금 보조금 6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53억원 등 총 131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섬’ 평가에서 13개 후보지 가운데 4개섬을 선정하였는데, 보령 외연도가 1위를 차지하여 관광진흥기금 60억원 보조를 받게 되었으며, 2위는 전남 청산도, 3위는 경남 매몰도, 4위는 전남 홍도 순으로 선정됐다. 도는 외연도 개발사업이 2009년에 완료되면 서해안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관광벨트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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