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 권한 실과장에 대폭 이양----결재단계 축소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
장성군(군수 이청)이 행정의 능률성을 제고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군수 결재 권한을 부군수 및 실과장들에게 이양한다.군에 따르면 사무전결처리규칙 정비를 통해 302건의 군수결재 사무 중 33.8%인 89건을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이하 간부들이 전결 처리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장성군은 이번 권한 위임으로 업무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간부급 공무원들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정비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민선 단체장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로 군수 결재사항을 ‘기관의 목표 설정’, ‘주요 사업 방향결정’, ‘공약사항 관리’ 등으로 축소하여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생활현장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청 군수의 지시로 이뤄졌다.군 관계자는 행정 효율성을 강조하는 새정부 방침에 발맞춰 군수의 업무를 전면 재검토, 가능한 많은 업무를 실과장 및 담당급 간부들에게 이양하여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행정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지난 민선4기 출범과 함께 한차례 사무전결 처리 규칙 정비로 군수의 권한 중 17.3%를 부군수 및 실과장에게 이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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