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카드 사용을 통한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장성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 지원금을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 관계자로부터 전달 받은 제휴카드 사용 적립금 23,582천원을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에 출현하여 인재양성에 사용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2006년부터 농협중앙회 및 BC카드와 제휴하여 장성 홍길동카드 및 공무원 복지카드를 발급해 사용금액에 따라 일정액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금은 사용금액에 대해 기존 카드보다 0.7%가 많은 1%가 적립되고 있으며, 지난해 12,886천원보다 두 배 정도가 많은 23,582천원이며 앞으로 카드사용 의무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496명에게 6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2억원의 군비를 출연 2009년까지 20억원의 장학기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재단법인 15년만에 장학생 선발 기준을 성적기준에서 가정형편으로 바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해 왔다.군 관계자는 교육자 출신인 이청 군수님께서 어느 누구보다 인재양성에 관심이 많으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재단 지원으로 장성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