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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지사, 농수축산 등 각종 산업 규모화 강조
  • 정공철
  • 등록 2008-03-18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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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 통합?명칭 간소화, 해빙기‘사고제로운동’전개 제안도-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농수축산업과 도시재개발사업 등 전남도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분야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농업 뿐만 아니라 연안어선과 신안 젓새우, 완도 미역, 진도 울금 등 수산업, 축산업 등 각종 분야에서 규모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가공과 유통시설까지 한 곳에 집중시켜 전 과정을 소비자들이 한 눈에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관광을 가미한 유통체계를 갖추는 등 첨단산업화로 변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수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등 도내 각 시군에서 실시되는 대부분의 재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반드시 도시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고 이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소규모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자투리식 개발을 지양하고 일정 규모 이상으로 묶어 건폐율을 50%로 제한, 나머지 50%는 나무를 심고 한적한 경관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모화하는 것이 경관 조성에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각종 농수축산물에 대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브랜드쌀이 난립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명칭도 너무 길고 영문, 한문, 한글 등으로 복잡해 소비자들이 도무지 알아볼 수가 없다”며 “고품질 브랜드쌀을 통합해나가고 브랜드 명칭도 소비자들이 쉽게 외울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하게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노력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각 시군별로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사고 우려시설을 대상으로 크로스체크를 통해 규정 위반지역을 엄격히 조치하는 등 ‘사고 제로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오는 4월 21일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새 관광상품으로 출시 예정인 ‘황포돛배’ 운영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관광객 유인을 위한 운영의 묘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도내순회관광버스가 관광지 코스별이 아닌 지역 노선별로 운행되다 보니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했다”며 “해남 땅끝과 진도 울돌목, 예술품 경매시장, 신안 천일염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등 관광지를 코스별로 많이 개발하고 코스별 시간 안배를 잘해 한번 티켓팅을 하면 여러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친환경농업지구를 지정해 간판을 설치하고 자운영 등 친환경녹비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고 있다”며 “국도변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전남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임을 외지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밖에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공동 노력 ▲각종 공사의 설계변경 및 용역 등의 최소화를 통한 예산 절감 ▲에너지 절약과 함께 태양열과 축산분뇨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산업 확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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