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장성, 담양, 곡성 등 477세대 지원
장성군(군수 이청)이 결혼이민자들의 증가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여성회관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이상준 지원센터장 방문지도사 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가족지원서비스 정보제공 및 홍보, 가족지원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서비스 연계 직업교육 요리교실 친정부모 되어주기 등 결혼이민자가족이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찾아가는 아동양육지원 서비스 등의 방문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지원센터의 운영은 전남대학교 국어 교육원이 맡게 됐다. 전남대학교 국어교육원은 공모에서 사랑의 고리 하나되는 세계화 라는 계획서를 제출하여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수혜대상자는 장성157세대 담양 169세대 곡성 151세대 등 총 477세대이며 총 31명의 방문지도사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이해교육 상담 등 결혼이민자가족의 사회적 문화적 적응을 지원을 하기 위한 지원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지원센터 개소로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상준 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지향적인 사회통합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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