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1일부터 봄철 산불대책 상황실 본격 가동해 -
안산시는 2008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1일부터 봄철산불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상황실은 봄철산불 조심기간인 5월15일까지 휴일없이 지속운영된다. 올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예전보다 산불위험이 매우높고, 선거가 있는해에 산불이 유독 많이 발생한 통계가 있어 산림담당부서에서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위험예보에 따라 주요등산로를 제외한 전산림의 50%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산림주변에서의 논․밭두렁및쓰레기 개별소각을 강력단속하는등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또한 산불이 여러차례 발생했던 지역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예고적 캠페인전개나 기동단속활동도 강화한다.산불의 신속한 발견을 위하여 광덕산과 대부도황금산 정상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로 지속감시하고, 80명의 감시원 투입과, 산불임차헬기를 이용하여 지상과 공중에서의 감시활동을 강화한다.안산시는 2월중 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진화공조체제를 재확인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발생에 대비하여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자체진화차량4대와 전문예방진화대원20명이 항시대기중이며, 시청공무원들도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있고, 산불진화헬기가 비상대기하고 있다.대다수의 산불이 산을찾는 입산자들에 의한 실화와, 담배꽁초, 논․밭두렁태우기로 발생하므로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고, 산불발생과 산불가해자를 발견할 때에는 119 또는 각 구청 도시관리과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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