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상주차장 약4000면 새로 구획… 주차난 상당부분 해소될 듯
안산시는 그간 문제로 늘 지적되어 왔던 고잔 신도시 부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대폭적으로 새로 구획하는 등 개선하기로 했다.시는 주차질서와 체계적인 단속 및 시민편의를 위해 빠르면 올 6월까지 신도시 방면(고잔동, 초지동)의 도로에 구획선을 그어 약 4000면의 노상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가 이같이 방침을 정한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도시의 주차질서가 점점 나빠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1월말에 현재 경영악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차타워 관계자들과 우선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차후 주민설명회도 열어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특히 일산, 평촌 등과 같이 일부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일부구간은 일방통행로를 신설해 차량소통을 탄력있게 조절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구획구간과 주차장면수, 일방통행로 신설 등의 사업계획을 경찰서 및 전문가와 협의할 예정이다.현재 고잔 신도시 일대는 야간은 물론 주간까지 상가 및 주거 공간 곳곳에 무질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까지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이번 사업은 올해 주차장 사업예산 약 50억 원 중 일부예산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시행될 광덕로 테마공간 조성사업과는 무관하게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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