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이 2008년 1월 9일을 기해 평균 12%가인상된다. 일반용 20리터가 현 470원에서 530원으로 인상되고 10리터는 230원에서 260원으로, 30ℓ는 710원에서 790원으로, 50ℓ는 1,160원에서 1,300원으로, 100ℓ는 2,320원에서 2,590원으로 일반용, 음식용 등 7개 품목이 인상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소각용 봉투와 공단용 봉투는 제외됐다. 봉투가격이 인상된 원인은 환경부에서 시달된「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현실화 방안」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상폭이 결정되었으며, 종량제봉투 판매액 대비 쓰레기 수집.운반.처리비용으로 산출되는 시흥시의 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주민부담률이 현재 49.4%로 2008년도 정부기준인 55%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쓰레기 봉투가격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인상하게 되었다. 시관계자는 금번 쓰레기봉투 가격인상은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악화 및 생활폐기물의 배출 자 부담원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용품분리수거에 대한 생활화와 생활쓰레기 감량 화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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