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위추천.공모제, 동장 순환보직제, ‘시승제’ 등 높이 평가돼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지식정보화시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개발과 관리(Best HRD)에 있어 중앙인사위원회,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200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심사』에서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안산시가 우수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우수기관 인증심사는 지난 4월부터 중앙부처 및 대학교 등 모든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정부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4개 기관을 선정했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품질관리 우수기업의 제품에 ISO나 KS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처럼 인력채용, 성과관리, 승진 및 보상 등 인적자원관리부문(HRM)과 교육기획, 운영, 평가 등 인적자원개발부문(HRD)에 대하여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정부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와 의결을 통해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이러한 인증제도는 이미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 20여 국가에서 도입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산시가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된 것은 박주원 안산시장이 취임이후 인적자산은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운영, 전국 최초의 직위추천ㆍ공모제 도입, 간부공무원 동장 순환보직제 실시, 능력과 성과에 따라 대폭적인 인센티브 부여,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우수공무원 특별승진제도인 ‘시승제’ 등을 도입해 역량중심의 인력개발과 OJT 등 특화된 직원교육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박주원 안산시장은 이번 인증은 “안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조직발전의 큰 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입증된 내부 경쟁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기관특성에 맞는 인적자원관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에 대한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중앙인사위원회, 행자부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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