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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제 해법 유통서 찾는다
  • 김선배
  • 등록 2006-12-21 0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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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농산물 유통혁신 5개년 계획 확정 발표
전남도는 자치단체 간에 치열해지고 있는 농산물 판촉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농산물 유통혁신 5개년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12월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산업화가 덜되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땅과 풍부한 일조량 등 농업에 유리한 자연조건에서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대량 생산하고 있지만 유통마인드 및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부족으로 제값을 받고 판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산물 판촉활동을 그동안의 단순판매 개념에서 마케팅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한 소득증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농산물 유통혁신 5개년계획을 마련하였다. 분야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농산물 파워브랜드 마케팅 구축을 위해 정부의 농산물 브랜드 육성사업, FTA기금 사업 등을 연계한 4662억원을 투입, 쌀 우수 브랜드 경영체 육성, 주산단지 중심의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 거점APC 중심의 과수 브랜드 육성사업 등을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농산물 브랜드 육성사업은 농림부가 지난 7월에 처음으로 발표한 정책사업을 전남도가 신속하게 도입하여 추진함으로써 전남 농산물의 차별화된 이미지 마케팅 구축 등 생산·유통이 일체화된 전남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두 번째로 전남은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과 가장 원거리에 위치하여 운송비 과다로 인한 타 지역농산물과의 가격경쟁력이 열세한 조건에 놓여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자단체 연합물류사업단을 조직하고 규모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 증대로 물류비 절감 및 전사적 물류처리 체계 등 저비용 고효율의 물류시스템 구축계획을 담고 있다. 세 번째로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산지유통 조직간의 연합사업, 공동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육성하여 특화품목 중심의 권역별 유통회사 설립으로 승화·발전시키는 등 산지유통 전문 경영체 육성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소비지를 중심으로 유통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고정고객 확보 및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매년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5년간 추진하게 되는 유통혁신 5개년계획은 34개 세부사업에 국비 1,625억원, 도비 391억원, 시·군비 854억원, 융자 2,288억원, 자담 1,036억원 등 총 6,1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전남도는 본 계획의 투자사업 재원확보 및 시스템 개선 등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의 유통정책사업과 연계, 생산·유통의 통합적 접근 등의 전략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시·군간 선의의 경쟁과 우수인력 유입을 통한 농산물유통혁신 가속화를 위해 매년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공무원 및 농업인, 유통관계자에 대한 유통마인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2007년에 계획하고 있는 29개 분야사업에 국비, 지방비, 융자, 자담을 포함한 769억원을 내년도 본예산 및 기금 등으로 대부분을 확보하였으며 2008년 이후에도 투자재원 확보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계획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계획수립 단계에서 전라남도의 어려운 재정형편을 고려하여 대부분의 사업을 정부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임영주 전라남도 농정국장은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의 공통된 특징은 적극적인 유통마인드를 갖고 농업을 경영한다는데 있다”면서 “농업인과 농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 그리고 시군 관계공무원의 소명의식과 각자의 역할수행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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