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련 산업체가 입주하게 될 자동차 전문단지가 4년여만에 준공됐다.7일 서산시에 따르면 성연면 명천리 일원에 14만3천982㎡(4만3천554평)규모로 사업비134억700만원을 들여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서산자동차 전문단지 조성 공사가 모두 끝나 이날 준공됐다.이날 준공식은 조규선 서산시장, 임덕재 시의회의장, 지역 주민, 공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이 단지는 공장부지 면적 10만3054㎡(3만1천174평), 폐수처리장 등 공동 이용시설(2973㎡, 899평), 공공시설(3만7천955㎡, 1만1천481평) 등로 꾸며졌다.특히 길이 350m 폭 11m 규모의 진입 도로와 하루 250t을 처리할 수 있는 오폐수 처리장 등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도 갖춰졌다.전문단지 조성이 마무리됨에따라 시는 공장부지를 ㎡당 10만5230원(준공 검정결과 면적 및 분양가격은 가감될 수 있음)에 분양키로하고 8일부터 22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입주 기업체는 자동차전문단지 관리 기본계획에서 정한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최종 확정 기업체는 계약 당시 분양가의 10%, 계약후엔 40%의 선수금을 각각 납부해야 한다.시관계자는 “전문 단지 주변이 현대파워텍, 다이모스, (주)동희오토 등이 입주해 자동차 산업 벨트가 형성된 데다 서해안고속도로로 통하는 국지도 70호선과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자동차산업 집적화에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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