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개청식, 5월말까지 사무실 이전 마무리 … 6월부터 본격 업무 개시 -
서산시가 제2청사 시대를 맞게됐다.시는 29일 동문동 804-8번지에 둥지를 튼 제2청사에서 조규선 서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사무실 이전 및 배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로써 시는 1976년 현 본청(제1청사)건물이 신축된 이래 꼭 30년 만에 분가한 셈이다.2청사는 시가 매입한 구(舊) 법원․검찰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동문동 804-8번지 6648㎡(2천11평)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 짜리 건물 2동(연면적 2355㎡, 713평)이다.이날 2청사 개청에 따라 입주가 예정된 각 부서의 재배치 작업도 본격화 됐다.청사 배치계획에 따르면 구(舊) 법원 청사 1층에는 평생학습센터가 들어서고 2-4층에는 청소년 상담실, 전산교육장, 중 회의실, 통신실 등으로 꾸며진다.옆 옛 검찰청 건물 1층은 자치경찰제시범운영에 필요한 사무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생태환경사업소, 지가상황실, 3-4층은 회의실, 민주평통사무실, 소상공인지원센터, 소비자고발센터 등이 들어선다.또 최근 내부 수선공사가 끝난 옛 한우명가 건물에는 축산해양과, 자동차번호판 교부소가 전진 배치된다.시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5월말쯤 부서 이동 배치가 모두 끝나게 된다"며"민원 혼선과 업무 공백을 없애기 위해 가급적 주말 등을 이용해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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