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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부산지하철 3호선 1단계 수영~대저구간 개통
  • 김성계
  • 등록 2005-11-2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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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8(월) 14:00~15:10 강서구청역에서 시장·건교부장관·국회의원·시민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열어◈ 도심과 부도심을 지하철 망으로 동서남북 연결, 평일 324회 휴일 288회 운행, 출근시간 5분·평상시 6분간격 운행◈ 18.3㎞ 개통으로 지하철 총 연장거리 88.8㎞, 1일 수송인원 84만명, 수송분담율 13.2% 부산지하철 3호선 1단계(수영~대저) 18.3㎞ 구간이 오늘(11.28) 오후 2시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개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건설교통부장관,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개통식→테이프컷팅→영업 및 운행신고→시승→다과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3호선 개통의미는 부산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의 어려움을 겪던 만덕로와 미남 교차로, 연산교차로 등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강서지역에서 수영까지 이동할 경우 도심을 돌아 이용하던 교통동선이 직선으로 연결됨으로서 거리단축과 시간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와 지난 2002년 지하철 2호선 개통이후 또 한번의 대중교통 체계 확충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부산지하철 건설은 ‘81년부터 1호선 건설을 시작하여 ’85. 7월 1호선1단계구간(노포동~범내골) 개통 이래, 2002. 8월 2호선이 완전개통(호포~장산)되어 총연장 70.5㎞로 운행중에 있으며, 3호선1단계(수영~대저)노선이 개통되면 총연장 88.8㎞로 시전역이 동서남북을 지하철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되는 것이다. 시민들의 환승편의를 위하여 그동안 서면역 한 곳뿐이던 환승 역이 지하철 3호선 개통과 함께 수영역, 연산동역, 덕천역 등 4곳으로 늘어나 1·2·3호선 환승체계도 완비되었으며 승용차 이용승객을 위한 환승주차장은 282면(대저 157, 체육공원 49, 강서구청 76)에 설치·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부도심권인 강서지역에서 도심까지 30분이내 생활권으로 좁혀지고 그동안 승용차 이용시민들이 정시성과 안정성· 비용면에서 유리한 지하철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되어 안정적이고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3호선 2단계(미남~반송)구간이 완공되면 부산은 “꿈의 지하철 100㎞시대’를 맞아 도로교통이 취약했던 석대, 반송지역의 교통 편의가 가속화되고, 동·서부산권의 균형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동안 국가에서 운영하던 부산지하철을 내년부터 시민의 손으로 직접 운영하게 됨으로써 부산지하철 개통 20주년과 함께 3호선 1단계 개통의 의미는 더욱 크다. 3호선 건설사업은 1995.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997년 11월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시작한지 8년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개통후 지하철 승객은 1일 84만명, 수송분담율 현재 11.6%인 수송 분담률은 13.2%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이 완전개통되는 2008년 이후에는 시내버스이용률 25%를 포함,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50%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지하철 3호선 개통에 맞추어 기존 시내버스의 노선을 적절히 조정하여 지하철·버스의 환승체계를 정비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단계별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요금 할인제 도입 등 다각적인 시책을 개발중에 있어 향후 버스, 지하철 위주의 대중교통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부산시의 경우 도시의 지형 여건 및 항만도시 특성과 김해· 양산 등지로의 출퇴근 통행량과 타 지역간의 항만물류 교통 량이 상당함을 고려할 때, 타 지역간과의 광역교통망의 구축도 필수적이다. 1호선 연장구간인 다대선(신평~다대포해수욕장, 7.6㎞)는 현재 2006년 상반기중 기본설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부산-김해간 경량전철의 차질없는 착공과 부산-울산간의 물류 및 여객수송으로 동부산권 개발을 촉진할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사업등 다양한 광역교통시스템 확충으로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예산확보에 따른 제반 문제점등은 적극적인 국비확보 및 지역간 협조체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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