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규선 서산시장 선거공약 중간점검 …
  • 박철근
  • 등록 2005-04-11 01:27:00

기사수정
조규선 서산시장의 선거공약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 지켜질 전망이다.서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서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3기 선거공약사항 추진전략 토론회󰡑를 갖고 지난 200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조 시장이 공약한 100가지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각 부서장의 보고에 이은 토론 순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기획감사담당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조 시장의 100대 선거공약 중 94개 사업이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현재까지 추진이 미흡한 나머지 6개 사업도 임기 내 완료 또는 착수가 가능하다고 분석 보고했다. △내포문화권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공약의 경우, 지난해 12월 9일 확정된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총 14개 사업 2989억원이 서산지역 사업으로 반영돼 완료처리 되었다.△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 개선도 지금까지 252건을 폐지하고 101건의 규제를 완화하는 등 총514건의 정비를 완료하였다.그밖에도 △비위생매립장 처리시설 개선 △공중화장실 현대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AB지구 농지분양 및 피해보상 해결 △민원상담위원 운영 △원스톱 민원서비스 실시 △민원공개 법정 운영 등 9개 공약사업이 종결 보고되었다.정상추진중인 공약사업은 총 85개 사업으로 이 가운데 운산 보원사지 정비, 북부순환도로 개설, 스포츠타운(수영장) 조성, 청지천 생태복원 등 61개 사업이 임기내 완료되며, 간월도 관광지 조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아자동차 입주 등 24개 사업이 임기내 착수되거나 최소한 추진 기반이 마련된다.추진이 미흡한 사업으로는 △사이버 평생교육원 육성 △시립미술관 건립 △청소년 수련관 건립 △기아자동차 입주 △가야산 산림박물관 조성 △양질의 택지 공급 등 6건이 꼽혔다. 아직까지 사업이 확정 또는 시행단계에 이르지 못해 󰡐추진 미흡󰡑으로 분류된 이들 6개 사업도 부분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등 모두 임기내 완료 또는 착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 보고돼, 조 시장이 100대 선거공약을 모두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토론회를 정리하면서 조 시장은 󰡒취임 후 1년 이내에 기틀을 다지고, 3년 이내에 성과를 보여드릴 각오로 노력했다󰡓며 󰡒함께 열심히 일해준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지금은 변화의 시기인 만큼, 쉬지 않고 혁신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공약이행에 만족하지 말고 그동안의 성과와 체험을 바탕으로 더 새롭고 더 발전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