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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지구 관광지 조성 3개방안 제시
  • 박철근
  • 등록 2005-03-0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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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일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
홍성군 남당지구 관광지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은 전면매수방식, 환지방식, 공동이행방식 중 한가지 방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기됐다. 이같은 제안은 3월 3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남당지구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사)충남발전연구원이 관광지 부지조성을 위한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충남 서북부 지역의 급속한 개발과 고속도로 개통, 지역 특산물 등 관광자원의 인지도 확산으로 내포지역의 관광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홍성군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고부가가치의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당지구 관광지 조성을 위한 중간용역보고회를 갖고 개발방향 등에 대해 점검했다. (사)충남발전연구원이 보고한 이날 중간용역 결과보고에서 관련법규 및 관련계획 검토사항과 관광지지정 및 조성계획(안), 사업방식검토(안)을 보고하고 사업추진계획으로 전면매수방식, 환지방식 준용, 공동이행방식 등 3개안이 제시됐다. 토지매수 등 사업추진 방법으로 제안한 전면매수방식은 홍성군을 사업시행자로 하고 사유지를 일괄매입,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를 시행하고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 후 일정 부지를 매각하는 것으로 사업추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유지 매입에 따른 예산과 부지매각에 따른 어려움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반면 환지방식을 준용하는 안은 홍성군이나 토지소유자를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토지소유자 부지에서 일정면적을 감보하여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비를 충당한 후 잔여 토지는 토지소유자에게 귀속하는 방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과 공사비 및 용지매입부담이 적지만 감보이후 과소 토지주에 대한 청산문제와 절차이행 및 과대토지소유자로 인한 개발계획변경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또 홍성군과 정부투자기관이나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사유지를 일괄매입하고 홍성군은 행정적 지원만하고 부지매각 후 정산하는 공동이행방식 역시 용이한 사업추진과 공사비 및 용지매입 부담감이 적다는 장점에도 불구, 정부투자기관이나 민간기업의 참여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당지구 관광지 조성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3백60억원이 투입돼 서부면 남당리 일원 166,200㎡(50,275평)에 대해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그동안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각종 관광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낙후지역의 개발과 관광산업의 특화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게 된다. 특히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하는 남당항 개발사업과 연계개발이 가능해 사업효과가 배가될 수 있으며 서해안관광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군은 이날 관광지 조성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이어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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