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沈大平 도지사,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여성발전위원회”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5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추진계획 ▲여성발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2005년도 여성발전복지기금 운용계획 등을 심의했다. 충청남도는 2005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을 올해보다 3천만원이 증액된 1억 5천만원을 책정,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증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오는 2005년 2월 15일까지 공모를 받아 도단위 기관·단체, 대학연구소 등에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사업은 올해와 같이 기획공모사업과 일반공모사업으로 구분 지원하게 되는데 ▲기획공모사업은 여성의 정치·사회참여 확대, 여성경제활동 지원, 여성폭력·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 여성인권보호, 양성평등문화 확산, 보육, 여성가장가정의 자활·자립, 건강가정 구현 등을 위한 사업이며 ▲일반공모사업은 건전한 소비문화정착, 이웃사랑실천, 환경보호, 건강한 모성지원 등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저소득 모·부자가정 자녀 150명에게 대학 입학등록금 75백만원을 2005년도 여성발전복지기금에서 지원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모·부자가정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충청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32개 지원사업은 11월말 현재 25개 사업이 완료되고, 7개 사업도 정상추진中에 있다며, 한 해 동안 추진한 결과 여성의 사회적 참여확대 및 여성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