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 제고와 건전한 숲 육성을 위해 올해에 모두 184억원을 투입해 도내 산림 3만3000ha에 대한 간벌ㆍ천연림보육ㆍ조림지 풀베기ㆍ어린나무 가꾸기 사업 등 숲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충남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국토녹화를 이룩한 조림의 역사를 갖고 있으나 그동안 나무를 심는 데만 주력, 가꾸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해 잡초 등에 의한 조림목의 생장 저해와 밀생으로 나무의 굵어지는 속도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가지치기를 하지 않을 경우 옹이가 생겨 목재의 질이 나빠지는 등 숲 가꾸기 작업이 꾸준히 해주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 가꾸기 작업을 실시하면 숲 가꾸기를 해주지 않을 때 보다 나무의 생장량이 무려 5배가량 빠르고, 경제적 가치는 3배, 환경적 가치는 2배 이상 증진효과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지난해에도 산지 자원화를 위해 임야 3만5730ha에 190억원을 투입, 간벌ㆍ천연림 보육ㆍ어린나무 가꾸기ㆍ풀베기 등의 사업을 실시해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ㆍ환경자원으로 육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