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첨단지식산업 "경기테크노파크" 개관
  • 공경보 기
  • 등록 2003-06-09 00:00:00

기사수정
  • 경기 서남부권의 산업기술 고도화에 크게 기여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집적된 산업기술단지인 「경기테크노파크」가 지난 29일 개관하게 됨에 따라 경기 서남부권의 산업기술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산업자원부장관, 안산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벤처·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장과 지역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축제의 한마당으로 거행하고 (주)웨이브아이씨스 등 입주기업체를 방문, 격려했다.
손학규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국경없는 무한경쟁의 글로벌경제체제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해 전국 지식기반제조업의 40%, 지역내 총생산(GDRP)의 23%를 차지하는 경기도 차원의 첨단지식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명실상부한 산업기술혁신 클러스터의 핵심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7년 12월 산업자원부(250억원), 경기도(100억원), 안산시(535억원), 한양대 등 6개 대학이 총 995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경기테크노파크는 부지 3만평, 연면적 1만 2천평의 연구생산 집적시설로 지하1층, 지상3∼10층 건물 4개동인 기술고도화센터, 시험생산동 2개동, 지원센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경기테크노파크의 개관을 계기로 기업의 연구개발, 시제품생산, 품질인증, 벤처창업, 기술교육훈련, 시장개척, 경영컨설팅 등 기업지원을 위한 One-stop Service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또 산업기술시험원, 생산기술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 등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게 되어 CE(유럽공동체 품질보증제도), ISO(국제표준화기구), KS마크등 다양한 국내외 품질인증과 부품소재 신뢰성 검사업무를 한자리에서 해결이 가능하게 되고, 국내 유수 6개 컨소시엄대학인 한양대, 경희대, 명지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등의 네트워크화된 기술연구개발 지원으로 경기 및 수도권지역의 명실 부한 첨단지식산업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고도화센터의 신기술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75업체는 무선통신 부품을 생산하는 W사, 지난해 자동차 매출분야에서 190억달러 매출을 기록한 외국투자기업인 J사 등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들로서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경기도 경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크노파크가 소재한 안산지역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접되고(매송IC에서 5분 거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하여 1시간내에 진입이 가능하며, 4,000여개의 기업체가 생산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과 인접되어 있고 평택항, 인천항 및 의왕물단지와 인접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기업간 거래 및 다양한 생산활동 기반이 우수한 곳으로 중소·벤처기업체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같이 좋은 입지환경과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갖춘 테크노파크를 경기도 및 수도권의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 기술혁신 핵심주체로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테크노파크의 명칭을 안산테크노파크에서 경기테크노파크로 변경한 바 있으며,
앞으로 경기테크노파크가 시화·반월동단은 물론 화성, 평택 등 경기 서·남부권의 산업기술 고도화를 위한 구심체로서 연구개발, 벤처창업, 기술혁신 등 경기도의 첨단지식산업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