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4일 1천57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 제출로 당초 1조7천445억원보다 9.0%가 증가한 1조9천20억원 규모로 예산이 늘었으며 일반회계에서 6.9%, 특별회계에서 12.8%가 각각 증가했다.
주요 투자 내역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79억7천900만원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에 117억1천700만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124억9천700만원, 시민생활 안정화 대책 152억1백만원, SOC 및 시민숙원사업 366억8천900만원 등이다.
이번 추경에는 특히 셋째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월 20만원)을 위한 3억원의 예산과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6천300만원 등이 포함됐으며 계족산성 복원 7억1천900만원, 이응노미술관 건립준비 7천1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바이오벤처타운건립 52억7천500만원 ▲신일동 소각시설 증설 32억1천900만원 ▲저상버스 도입 12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71억1천700만원 ▲농촌문화마을 조성 9억7천200만원 등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와 대중교통서비스체계 개선, 지역경제 살리기 등 3대 현안사업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편안한 시민생활 안정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부문에 투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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