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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엔 불법광고물 설자리 없다.
  • 박철근
  • 등록 2005-10-17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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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 2002년부터 3000여개 전신주에 전단지 부착방지 처리… 유도형 연립간판 설치 등 지속적인 지도단속 성과 -
불법 광고물들이 서산지역 일원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다. 광고주가 홍보 효과를 일시에 보기위해 전단과 포스터 부착 대상으로 삼았던 전신주와 가로등에는 광고물이 붙지 못하도록 특수 용액이 칠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가 최근 도로변 교차로에 10여개씩 세워진 간판들을 철거 한 후 그 자리에 철거된 간판 내용을 하나로 묶은 유도형 연립간판을 세우면서 불법광고물들은 이제 다시 들어 설만한 명분까지 잃어버리고 있다. 실제로 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3300여만원을 들여 시내 중심가에 세워진 3000여개의 전신주와 가로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용 특수 용액을 칠해 95~98% 이상 불법광고물을 퇴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올해에는 사업비 1700여만원을 들여 각종 사업으로 인해 교체된 전신주와 시 외곽 도로변에 세워진 전신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한다. 또한 시는 지난 2002년 3개소, 2004년 7개 등 모두 10곳에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유도형 연립간판을 세우고 도로변에 세워진 불법광고물 100여개를 철거했다. 올해에도 시는 모두 9000여만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도심지역 4곳, 면지역 1곳 등 모두 5곳에 이 간판을 세운 뒤 불법 또는 불량광고 간판 55개를 정비한다.이밖에 정상적인 법 절차를 이행하도록 한국광고협회시지회(회장 정상래) 회원과 시 기동철거 반원들이 매일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점도 불법광고물들이 사라지는 이유가 되고 있다.최중실 담당자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갖가지 광고물 정비 시책들을 추진해 온 결과 최근들어 불법광고물 발생이 크게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보고 있다”며“ 불법광고물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예방 위주의 행정 시책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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