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위치 정보까지 공개하며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왔다. 인도 국적 LPG 운반선 두 척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비축유 방출 소식이 더해지면서 전날 국제유가는 5% 넘게 급락했다.
그러나 이란군이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항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푸자이라 항구는 하루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핵심 시설로, 호르무즈 해협의 주요 우회로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현지 시각 17일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9% 상승한 배럴당 96.21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사태로 원유 수출이 장기간 차질을 빚을 경우, 저장 시설 포화로 이어지고 산유국들이 생산을 줄이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주요 산유국인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안전하지 않다는 점 역시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이란이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케빈 헤싯 위원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유가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여기에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반복되며, 유가 상승을 일정 부분 억제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가가 하루 사이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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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