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평양 화성구역 대형 음식점 ‘화성각’에서 평양시 급양봉사 부문 연말 결산 및 사상 총화가 진행됐다.
총화는 지난달 27일 하루 종일 진행됐으며, 종업원들의 연간 실적과 조직생활 평가가 포함됐다.
각 단위별로 2~4명의 종업원이 공개적으로 언급되며 평가와 경고를 받았다.
일부는 즉석에서 처벌을 받거나 단련대 6개월 등 조치가 내려졌고, 현장 분위기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총화에서 거짓 보고, 급양 물자 유용, 지각·결근·조퇴 등 조직생활 문제 사례가 구체적으로 지적됐다.
호상비판 참여 부족, 동료와의 불신 조성, 도박·미신·과도한 술판 조성 등도 문제로 다뤄졌다.
개인 생활과 가정 문제까지 평가 대상으로 포함돼 일부 종업원이 지적을 받았다.
총화가 끝난 뒤 진행된 단위별 망년회에서는 별다른 활기 없이 조용히 식사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압박과 긴장감을 토로하며 앞으로 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총화는 연말 평가와 함께 향후 업무 지침과 조직 내 규율 점검의 성격을 가진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