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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국비5억원 확보
  • 김명자
  • 등록 2025-12-05 15: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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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 무장애 관광지로 거듭난다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5억원을 더해 총10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관광지의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안내 체계와 체험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개선을 통해 관광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공공 관광지는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지역의 공공 자산이라는 점에서, 관광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써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올해 7전면 무료화를 실시하고 국내 최초 군함위 선셋 다이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및 승차장 조성 노약자 및 영유아를 위한 쉼터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AI안내 로봇 도입 장애유형별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중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026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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