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서울의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9도 낮은 영하 7도를 기록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에는 동남권 일부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한파 응급 대피소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이외에 경기와 충청, 강원, 경북 북부 등 전국 곳곳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추위는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5도에서 영상 7도 수준으로, 어제보다 많게는 9도 가까이 낮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첫눈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가 진 뒤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물러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