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두산의 차기 주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케이브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상 재계약 실패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케이브는 "KBO에서 다시 뛸 기회를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팀은 내가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섭섭함을 덧붙였다.
현재 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는 전 소속 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5년 동안 타 구단에 입단할 수 없는데, 재계약은 하지 않으면서 보류권을 풀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걸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이 보류권 규정이 선수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한 구단의 스카우터는 KBS와의 통화에서 "악법에 가까운 노예 계약 규정"이라며 "실력 좋은 선수를 볼 팬들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공들여 데려와 리그에 적응시킨 원 소속 구단의 투자 비용을 고려할 때 이런 안전장치가 꼭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5년을 묶는 건 사실상 KBO 복귀를 차단할 수 있어서 너무 길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러 차례 제기된 외국인 선수 보류권 논란 취지는 살리되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